북구, 내년도 당초예산 3천141억원 확정
북구, 내년도 당초예산 3천141억원 확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1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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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사업 긴축·절감 방향으로 예산 편성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내년도 당초예산이 3141억원으로 확정됐다.

북구의회는 이날 제1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당초예산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북구의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3120억원, 특별회계 21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대비 4%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15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6억원, 문화 및 관광 199억원, 환경보호 112억원, 사회복지 1577억원, 보건 81억원, 농림해양수산 168억원, 산업·중소기업 18억원, 수송 및 교통 7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70억원 등이다.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는 화봉 꿈마루길 재생사업 4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2억원,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32억원, 매곡천 공공공지 조성사업 20억원, 무룡고교 일원 소방도로 개설 13억원,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도시재생사업 25억원 등이 있다.

북구는 울산 경기 불황 여파에 따라 전년 대비 세입 주민세 6.1%, 일반 조정교부금 6.8% 등이 감소하고, 보조사업(의무매칭사업)은 매년 증가해 올해는 전체 세출 예산액의 60%를 넘어섬에 따라 자체사업은 긴축·절감하는 방향으로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구청장 및 의장 기관(의회)운영 업무추진비 10%,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10%, 행사축제예산 8.5%, 국외 관련 여비 54%를 줄였다.

북구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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