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곱씹었던
미움과 갈등, 꿈마저도
이제, 비워 낼 때가 되었습니다.
차곡차곡 채워 나갔던
다이어리도 필요한 것만 추려
비워 낼 때가 되었고
올 한 해 일어났던
많은 사건·사고도 훌훌 털어
비워 낼 때가 되었습니다.
가득 찬 것보다 비어 있는 것이
새로운 날과 연도에
새로운 희망과 목표로
채워나가기에 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한해 이루지 못한 꿈
내년에
다시 도전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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