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추진
울산 중구,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추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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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대상 1인 최대 3차례 무료 대여
울산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청이 민선7기 주요 사업인 일자리창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청년들의 면접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중구청은 올해부터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인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울산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상태의 만18세에서 만39세의 청년 구직자다.

중구청은 신청자에게 자켓과 바지, 스커트 등의 면접용 정장을 1회에 3박4일 동안 최대 3차례 빌려준다.

면접정장 대여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통해 현장 방문 후 대여하거나 반납하면 된다.

특히, 맞춤형 정장 업체와 연계해서 자켓, 바지, 스커트 등 면접정장의 디자인과 색상을 코디해주고, 개인별 체형에 맞게 피팅·수선 후 대여해 신청자들이 편안하게 옷을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면접정장 대여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정장대여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5월부터 정장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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