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설 시찰, 근교 지역 견학, 한국 문화 체험활동 등
[울산시민신문] 러시아 모스크바 34학교 방문단(학생 9명‧인솔교사 및 학부모 3명)이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모스크바 34학교는 울산외국어고등학교가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로 2011년 9월 이후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월 울산외고 학생 8명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울산외고는 이번 모스크바 34학교 방문단과 함께 지역 산업시설 시찰, 근교 지역 견학, 사물놀이를 비롯한 각종 한국 문화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 학생들은 한국어 교실을 수강하며 기초적인 한국어를 배우고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오말례 교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자매교류 활동은 울산외고 학생들이 전공어를 발전시키고, 세계 시민으로서 글로벌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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