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사거리 등 4개소' 교통체계 전면 개선 
울산 '다운사거리 등 4개소' 교통체계 전면 개선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1.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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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ㆍ울산시, 고질적 정체ㆍ사고다발 예방 기대
다운사거리 교통체계개선 후 모습
개선전 모습

[울산시민신문] 고질적인 상습 교통정체와 사고다발지역인 울산 중구 다운사거리 등 4개 교차로에 대한 전면적인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중구 다운사거리, 가구삼거리와 북구 상방사거리, 울주군 원산사거리 등 4개 교차로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중구 다운사거리의 경우 사고예방과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신삼호교 차로를 양방향 모두 3개차로에서 4개 차로로 확대했다.

또 삼호교에서 북부순환로 방면 좌회전 차로에서 불법 직진사고 예방을 위한 중앙선 및 교통섬 정비로 1차로 직진차로로 변경 개선하고, 3차로 2대 차량 동시이용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직진과 우회전 분리하고 우회전 1개차로 증설했다.

아울러 보행자 및 차량 신호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신호등(3개소) 및 보행잔여표시장치 설치(4개소) 등으로 교차로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중구 가구삼거리는 태화루에서 아산로방면 좌회전 대기차로가 짧아(17m) 좌회전차량 직진차로 대기에 따른 추돌사고 및 정체 해소를 위해 차로조정 등을 통한 좌회전 대기차로 17m에서 114m로 늘렸다. 

북구 상방사거리는 북부순환로에서 산업로 방면 불법좌회전 사고 및 정체 해소를 위한 좌회전 1개차로 증설했으며, 북부순환로에서 강동방면 시내버스와 일반차량간의 엇갈림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신설했다.

또 보행자 및 차량 신호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신호등(4개소) 및 보행잔여표시장치 설치(8개소)했다. 

울주군 원산사거리는 이수삼거리에서 온산항 방면 하위차로 불법 직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섬 설치와 보행자 및 차량 신호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신호등(3개소) 및 보행잔여표시장치 설치(8개소) 등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찰·시·도교공단 등으로 관련기관 TF를 구성해 사업 대상지 및 개선안을 마련하고 울산시에서 예산 5억 5천만원을 투입했다.

울산경찰청괴 울산시는 다운사거리 등 4개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의 완료로 그동안 울산시민이 불편을 겪어오던 교차로의 고질적인 정체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으로 울산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이번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이어 좌회전 대기차로 공간 부족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남구 중리사거리 등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6개소)도 1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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