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와 중구여행 떠나자"
"울산큰애기와 중구여행 떠나자"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1.1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사업 본격 추진
박태완 중구청장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큰애기와 함께 브리핑을 통해 올 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문화관광도시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울산 중구청이 '올해의 관광도시' 해인 2019년을 맞아 사업의 성공은 물론, 이를 발판으로 문화관광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6일 구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큰애기와 함께 브리핑을 통해 올 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중구청은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큰애기와 떠나는 재미있는 중구여행'이라는 콘셉트로 4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울산 중구를 찾고, 중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먼저 오는 2월 19일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을 기원하는 울산큰애기 난타퍼포먼스를 펼치고, 3월 9일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분야별로는 6억7000만원을 들여 '중구 아트필드 프로젝트' 분야에서 원도심 문화예술화 사업 2개와 루프탑 'The 화랑' 조성 사업 2개를 추진한다.

원도심 문화예술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거리에 넓은 광장과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조형물을 조성하는 원도심 아트오브제 개발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해 처음 실시한 소확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문화의 전당 옥상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8차례 진행해 20~30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루프탑 'The 화랑' 사업은 함월루와 원도심 등 그 영역을 확장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차례와 소규모 4회 등 20차례로 크게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큰애기 관광자원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원도심에 울산큰애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온 시설물 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복고풍 사진관 운영으로 복고풍 의상을 입고 원도심 골목 곳곳을 돌아보며 울산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게 만든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울산큰애기 페스티벌'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거리 퍼레이드와 거리 춤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울산큰애기하우스와 원도심 일원에서만 진행됐던 울산큰애기 공연을 태화강 대공원 등지에서도 운영함으로써 국가정원으로 추진 중인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 태화루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유입시킨다.

병영성과 울산왜성,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병영 지역에 조성된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 약사동제방유적 전시관 등은 울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옛 선조들의 생활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구의 대표 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와 눈꽃축제는 물론, 병영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문화의 거리 아트프로젝트, 태화강 봄꽃대향연, 국제재즈페스티벌, 울산썸머페스티벌과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한글문화예술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관광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는 전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싶은 것이 많은 문화관광 도시"라고 전제한 뒤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는 사람은 없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은 물론, 울산 중구가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