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설명절 전‧후 특별치안활동 돌입
울산경찰, 설명절 전‧후 특별치안활동 돌입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1.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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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집중 범죄예방 활동 등

가용경력 최대 동원 집중순찰, 상습 정체구간 집중 교통관리 등

울산경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단계별로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다.

경찰은 1단계로 21일부터 30일(특별교통관리 기간(26일∼31일)에는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업소의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취약점 보완을 권고하는 한편, 범죄발생 시에 대비한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또 이 기간 중 가정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담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신고요령 및 대처방법설명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관서장이 직접 일선 현장에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협력치안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합동 순찰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이와함께 전통시장,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주변 등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는 차량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경찰·지역경찰·상설중대, 모범운전자·협력단체인력을 주요 정체지역에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2단계 기간(1월31일~2월 6일/특별교통관리 기간 2월1일 ∼6일)에는 가용 경찰력을 최대 동원해 범죄취약요인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해 범죄예방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2월1일∼6일)에는 신복로타리·7번국도 등에 귀성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예상될 것으로 보고 교통전광판(65개소) 및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정체구간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해 통 중심의 교통관리를 추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울산 경찰청 관계자는 "전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께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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