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 첫 '의정보고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 첫 '의정보고회'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1.20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구 지역주민 약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지난 18일 열린 첫 의정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의회에 입성 한 지 7개월 만에 지난 18일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강동권 개발을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며 의정보고회 첫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의 첫 의정보고회인 만큼 북구 주민 500여 명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박병석, 백운산 시의원, 북구의회 구의원 등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진행됐다.

황세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상헌 국회의원의 약 6개월 간의 의정활동을 보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큰 성과를 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비타당성면제사업으로 추진 약속 바탕에는 이상헌 국회의원의 불굴의 투지와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국회의원은(서울 종로구)은 이날 축하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상헌 의원의 첫 의정보고회를 축하한다"며 "같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활동하고 있어 이상헌 의원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며 "짧은 의정 기간이었음에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안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지난 18일 첫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길지 않은 시간동안 국회에서 5건의 대표발의와 121건의 공동발의를 하고 국정감사에서 46건에 대한 문제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타면제 추진 등을 비롯해 부산~울산광역전철 (가칭)송정역 연장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상헌 국회의원의 정치 입문 계기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첫 국정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난 6개월간 의정활동 영상이 공개됐으며, 의정활동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질의·응답방식의 소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상헌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지방자치 TV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에 이어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국정감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