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창출 담보된 원자력을 스스로 거부하는 국가 자살행위"
[울산시민신문] 자유한국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은 21일 자유한국당 재앙적 탈원전 대책 특위 위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관련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박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탈원전특위 위원, 범국민서명운동본부, 울진군, 원자력정책연대, 한수원노조,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등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세계 주요국들은 원전을 더 늘리고 있는 와중에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국부창출이 담보된 원자력을 스스로 거부하는 국가 자살행위를 하고 있다"면서"정책을 국민들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나라 망치는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신한울 3,4호기 건설부터 재가동하고 나아가 탈원전 정책을 막는데 동의하는 서명부가 30만부에 이른다"면서 "국민적 염원이 담긴 이 서명부를 전달함으로써 이제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의 뜻이 수렴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진정한 소통의 답을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서명 40일 만인 21일 오전 7시 기준, 서명인원이 온라인 20만6214명, 오프라인 13만554명으로 총 33만6768명에 이른다"며 "앞으로 청와대 청원서 제출 외에도 국민의 뜻을 받은 강력한 정책저항 운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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