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5억8600만원 투입 '일자리창출 사업'
중구, 5억8600만원 투입 '일자리창출 사업'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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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적기업 인턴 지원 등 공모사업 8개 선정
울산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청이 올해도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의 선정을 통해 연초부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중구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행정안전부 5개 사업, 고용노동부 3개 사업 등 전체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6800만원, 시비 9000만원 등 전체 5억86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5개로 전체 17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함으로써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청년이 지역사회 주체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정착지원형인 예비 사회적기업 인턴 지원 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 5개소에 청년 인턴 1명씩 모두 5명을 제공,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10%의 자부담만을 통해 청년 인턴을 저렴한 인건비로 고용, 사무보조와 행사·홍보 지원 등의 업무를 맡긴다.

민간취업연계형 4개 사업은 저소득건강검진, 청년문화인력 육성사업,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사업, 중구건강지원센터 관절사랑방 운영이다.

저소득건강검진은 간호사 자격 혹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청년 인력을 2명 채용해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저소득층에게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지역의 산업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취업연계, 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이 관련 분야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다.

중구청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별로 30명과 20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베이비붐 퇴직전문인력 30명을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등에 매칭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취·창업 정보제공으로 제2의 인생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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