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일자리정책 기반, 확고히 다지겠다"
송철호 시장 "일자리정책 기반, 확고히 다지겠다"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2.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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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임시회 올해 첫 시정연설 주요시책 설명
송 시장은 12일 울산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올해 첫 시정연설을 갖고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울산시민신문]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상생모델인 경제사회노동 화백회 구성과 울산일자리재단 설립을 통해 일자리정책의 추진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12일 울산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올해 첫 시정연설을 갖고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송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방향으로 △울산형 일자리 창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울산경제 재도약 △미래성장기반을 위한 투자 확대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 △시민 중심 도시교통 체계 구축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 건설 △포용적 복지 확대 △생활속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활성화 △시민주권시대에 걸맞은 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고용 우수기업 인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일자리 창출 공감대를 확산하고 노동인권센터, 노동복지센터, 노동화합회관 등 노동자 지원체계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장은 "울산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서 게놈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제조업과 3D프린팅의 융합, 스마트공장 확산, 디지털 콘텐츠산업 진흥 등 신기술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부방안으로 부유식 풍력발전기의 실해역 실증에 착수하는 등 부유식 풍력산업 기술개발과 민간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수소배관 등 실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중점 추진하는 등 수소경제를 울산의 새로운 희망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시장은 "울산을 기술강소기업 허브로 키우고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터전으로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안전 안전이 문화로 자리 잡도록 교육과 훈련, 매뉴얼 점검에 내실을 기하고 원전사고에 대비한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마련과 원자력방재타운 조성등 지진방제를 차질없이 준비하 는 등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 구축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 건설, 포용적 복지 확대, 생활 속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활성화등의 계힉도 제시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이 그간 쌓은 경험과 역량, 시민정신을 토대로 현재 울산의 지상과제인 불황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비상하는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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