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건강한 울산교육생태계 꼭 실현"
노옥희 교육감 "건강한 울산교육생태계 꼭 실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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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비리, 무관용으로 엄정 대처"
노 교육감은 12일 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진 올해 첫 시정연설에서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울산시민신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올해 학생 중심의 수업혁신, 자율과 책임의 학교민주주의, 참여로 소통하는 울산교육 등 ‘3 더하기 정책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12일 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진 올해 첫 시정연설에서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노교육감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교육주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울산교육생태계를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이를 위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꿈자람 놀이터 운영 △교육과정 연계 기초학력 프로그램 및 두드림학교 운영 △자유학년제 확대 운영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근본적인 수업혁신 및 학생중심 수업문화 정착 △학교업무정상화 매뉴얼 제작·보급 △교수학습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수업혁신과 수업 나눔 문화 활성화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TF팀 운영 △학생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노 교육감은 "교직원회의의 학교운영 결정권을 강화해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원탁토론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만나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 정례화,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신뢰를 얻고, 울산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참여하는 공익제보 및 부패 관련 민원 감사와 제도를 개선해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하겠다”면서 “공익제보센터를 감사관실 직속으로 설치하고, 울산교육신문고 등 비리신고시스템 운영과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으로 교육 비리에 무관용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올해도 울산시와 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가족과 소통을 강화해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는 울산교육,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울산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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