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원도심 클럽' 운영할 사업자 공모
울산 중구, '원도심 클럽' 운영할 사업자 공모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2.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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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까지 접수...총 5000만원으로 2회 이상 진행해야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청이 원도심의 명물인 야외형 클럽 '성남나이트데이'를 참신하게 운영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자를 찾는다.

중구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인 '2019 성남나이트데이'를 운영하게 될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젊음의거리 구간 내 유일하게 침체된 호프거리 인근의 상인들과 협력해 특색 있는 거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왔다.

아케이드 공간 내 클럽분위기 같은 무대와 화려한 나이트조명을 설치하고, 유명DJ와 힙합가수를 초청함으로써 20~30대가 좋아하는 클럽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해당 구간의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중구 젊음의 거리 구간 중 호프거리로, 폭 9m, 길이 150m 가량으로 길 양옆으로 각종 음식점들과 주점들이 입점해 있다.

공모 신청자격은 민간경상사업 보조사업 보조대상자로, 공연 등의 프로그램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아케이드 내 조명과 음향 등의 클럽 분위기 조성, EDM과 힙합 뮤지션 공연, 호프거리 내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 등이다.

선정될 경우 총 사업금액은 5000만원으로 e나라도움을 통해 사업비를 교부·정산하게 되며, 선정자는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최소 2차례 이상 성남나이트데이를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중구청과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중구청 일자리창출실 도시재생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로 진행되며, 중구청은 사업계획서 내용, 사업목적과 취지 부합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4월 중으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원도심인 시계탑사거리 인근(중구 학성로 97)에 위치한 경남은행 건물 3층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성남나이트데이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청 도시재생팀 또는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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