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초ㆍ 중ㆍ고 교사 기초학력보장 연수
울산시교육청, 초ㆍ 중ㆍ고 교사 기초학력보장 연수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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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진단 및 향상도 검사 운영등 실습형 연수 진행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강남·북 교육지원청과 함께 초, 중, 고의 기초학력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울산외국어교육원 멀티미디어실에서 18일 강북 소속 33개 중학교, 19일 강남 소속 30개 중학교, 25일 119개 초등학교 두드림학교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업무 담당교사 대상으로 각 2~3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19일 오후 2시부터 기초학력담당교사 41명을 대상으로 고교 기초학력보장에 대한 연수도 이루어진다.

이번 연수는 2018학년도에 초, 중, 고 60개교 대상으로 운영하던 두드림학교를 올해 전 초·중학교 182교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따라서 기초학력보장에 대한 학교와 교사의 책무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 공유 및 운영 방안 안내로 담당교사의 기초학력 진단 및 향상도 검사 운영과 시스템 내의 콘텐츠 활용을 돕고자 실습형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장애, 정서행동 어려움,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한 느린 학습자(기초학력 부진학생)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단위학교 내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은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의 검사 및 채점 시스템 활용을 통해 부진에 대한 판별, 원인 진단, 보정·관리까지 통합(One-Step) 지원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초3학년~고1학년을 대상으로 3월에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에 미도달한 학생에 대해서는 부족한 영역에 대한 보정학습 자료를 제공․지도하며 6월, 9월, 11월에 향상도 검사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부진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빈틈없는 지도, 체계적인 관리로 이어지는 개별 학생 맞춤형 서비스 체제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두드림학교 운영 등 교실 내의 활동과 학교차원의 노력 뿐 아니라 교원의 역량강화 연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강화 등 교육청과 국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춰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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