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자 지원 대폭 강화
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자 지원 대폭 강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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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설명회…일반학교 통합교육지원실 설치 등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특수교사와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울산 특수교육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특수교육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교육비전으로 정하고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교육행정으로 양질의 특수교육 보장 ▲지역사회 연계 특수교육 지원 환경 조성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방과후교육활동비를 올해부터는 1인당 월10만원 이내에서 월12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 행동지원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문제행동중재지원팀을 특수교육지원센터별로 운영한다.

특수학급 미설치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 순회교육, 학부모 상담, 컨설팅 등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9개교를 공모해 통합교육지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및 모든 학교에 장애학생 인권보장 규정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수학급의 경우 올해 15개가 늘어나 모두 421개가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하게 병의원 치료비 지원을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월16만원 이내에서 지급하며, 통학비 지원을 위한 통학거리 기준을 1.0Km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교육지원, 행동지원,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을 통해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공존과 통합의 특수교육 내실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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