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울산 중구,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3.1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산큰애기 체험프로그램, 모바일메신저 이모티콘 배부 등 홍보
중구청은 지난 9일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많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로 놀러오세요~!!"

울산 중구청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중구청은 지난 9일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해를 맞아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대내·외적 인지도를 제고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청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크레존(구 상업은행)에서 오후 2시부터 울산큰애기 이미지가 그려진 종이에 색을 칠해 나만의 핀버튼 만들기와 울산큰애기가 그려진 나무와팬을 색칠해 열쇠고리를 완성하는 등의 울산큰애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울산큰애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울산큰애기 얼굴 모양의 풍선과 울산큰애기 플러스 친구 추가 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부했다.

특히, 지역의 유명 막걸리인 '복순도가'와 울산큰애기의 콜라보 행사로 룰렛이벤트를 실시, 중구여행 퀴즈 등을 통해 복순도가 화장품을 증정하고, 복순도가 막걸리 시음을 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벌였다.

이외에도 오후 3시부터는 쓰레기 괴물에게 잡혀간 친구를 구해내는 울산큰애기 어린이공연과 울산큰애기의 좌충우돌 인생개척기를 다룬 새미뮤지컬을 진행하는 한편, 타악 퍼포먼스와 거리퍼레이드도 추진해 선포식의 분위기를 달궜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9급 관광공무원으로 임용됐던 울산큰애기를 8급으로 승진시켜 임명장을 수여했고, 이어 기념사와 축사, 선포식을 알리는 버튼터치 등이 잇따랐다.

2부 공연에서는 울산 출신의 개그맨 김영철 씨의 사회로 울산큰애기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인기가요 커버댄스 등 플래쉬몹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틀간 수도권 소재 국내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해 태화강지방정원과 십리대숲, 원도심과 병영성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련 관광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중구청은 지난 9일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울산 중구가 관광도시임을 알릴 것"이라며 "관련 사업도 알차게 준비해서 울산 중구를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아틀리에 도시, 울산 중구'를 비전으로 원도심 아트오브제, 아틀리에거리 육성사업, The루프탑 조성사업, 울산큰애기 거리춤바람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4월 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함께 선정된 전남 강진군, 경기도 안산시와 공동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