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진로ㆍ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 운영
울산교육청, 진로ㆍ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 운영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3.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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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리스타, 외국어, 목공예 등 12개 기관 지정
울산시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진로ㆍ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로ㆍ직업 중심 대안교육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중ㆍ고등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 위탁기관에서 체험 중심의 진로ㆍ직업교육을 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정규교육과정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과 직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정신적 건강 회복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매년 증가하는 학생들의 교육적 수요를 반영, 다양한 기관을 발굴해 지난 2월 현장 심사와 공모 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관을 진로ㆍ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위탁기관은 외국어학원 2개, 요리학원 3개, 제과ㆍ제빵 1개, 스포츠 1개, 목공예 1개, 동물매개교육 1개, 실용음악 등 신규기관 5개 기관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중ㆍ고등학교나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210-528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학교에서 보살피기 위하여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ㆍ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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