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확대
울산교육청,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확대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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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수영장 4개 희망학교 20개교 9000명 대상
수영장 (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무거초등학교, 온양초등학교, 강동초등학교, 화암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 수영교실'은 외부 수영시설 이용에 따른 소요 시간 발생과 이동 간 안전사고 위험 예방을 위한 교육부 정책 공모 사업이다.

2018년도에 울산교육청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운영해 본 결과 효과성이 검증돼 올해는 이동식 수영장 4개를 동시에 투입, 희망학교 20개교 900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 방식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학교별 생존수영교육기간 동안 운동장에 이동식 수영장, 탈의실, 샤워실 등 수영 시설과 수온 조절장치, 수질 정화 장치, 대형 에어돔을 설치, 날씨와 기온에 관계없이 학교 내에서 생존 수영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한 학급당 유자격 수영 전문 강사 2명, 안전 및 시설관리요원 1명이 투입돼 학생들의 수영 능력에 따른 10차시 체험 중심 상황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장원기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국가시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매년 대상 학년이 확대돼 올해는 4만6000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수영장 등 인프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 이동식 수영장을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2019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수영장 배치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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