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울주오디세이 등 국비지원 6건 유치
울주문예회관, 울주오디세이 등 국비지원 6건 유치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3.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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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2019 울주오디세이'

[울산시민신문] 개관 10주년을 맞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문화예술관련 국비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열악한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에는 '2019 울주오디세이'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공동 개최 및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6건의 사업을 유치했으며, 총 9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먼저, 울산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산상음악회 '울주오디세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 문화예술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지난 1월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특별 기획전이 공동 개최 대상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에 울주를 찾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공동 개최 기획전은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미술 문화의 대중화를 선도, 국내 미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는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1건,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3건(중대규모2건, 소규모1건)을 유치했다.

이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의 관람기회 제공을 통한 문화 향유권 신장에 목적을 가지고 공연료의 40~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특수 소외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객석수의 30%를 무료 제공해 문화 복지 정책의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 및 자체기획 역량을 강화해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독려하고자 힘쓰고 있다." 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지역예술문화의 중추적 시설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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