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00억원 규모…지역에서만 사용 가능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사랑상품권' 발행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행안부의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의 4% 지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선순환 경제의 실현 방안으로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사랑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
올 하반기 예정으로 발행규모는 약 300억 원이다.
'울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기반으로 한 전자상품권과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울산지역 내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기업형 SSM과 대형마트 등은 제외된다.
울산시는 '울산사랑상품권' 사업 시행을 위해 조례 제정과 주민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소상공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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