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일선 직원 대상 '길학습 평가' 시행
울산경찰, 일선 직원 대상 '길학습 평가' 시행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3.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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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요소 조기 숙지 등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기대
길학습 평가

[울산시민신문] 울산지방경찰청은 일선 현장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구대·파출소로 전입한 경찰관과 신임경찰관 등 318명을 대상으로 '길학습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구대·파출소 현장경찰관이 관내 주요 도로 등 지리적 정보와 범죄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 중요 순찰 포인트 등 평소 관내를 순찰하면서 숙지한 주요 치안수요를 표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112신고 접수시 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동시에 범죄 취약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범죄예방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방식은 경찰서별로 1차 평가를 거쳐 우수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방청에서 2차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는 A3용지(297 X 420㎜) 관내 주요 치안수요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에 참여한 한 직원은 "관할내 우범자 등 치안불안 요소에 대해 더욱 잘 알수 있는 계기가 됐고, 신속한 신고출동 등에 꼭 필요한 학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고, 경찰관서 전시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건찬 청장은 "관내 지리를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은 현장 경찰관이 신속한 출동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업무"라며"이번에 실시한 길학습이 평가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평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서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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