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27일 지역 단체장, 의회 의원 및 언론관계자를 초청해 고래바다여행선 연안코스 임시운항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안코스 임시운항은 다음 달 2일 '2019년 고래바다여행선 정기운항'을 앞두고 운항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그 동안 공단에서 추진 중인 여행선 사업운영 개선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항로(연안코스)의 안내 및 주변 경관 등에 대한 스토리 라인 해설 등을 통해 연안코스 개발 가능성 및 상품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택 이사장은 "다음 달 4월 2일 고래바다여행선 정기운항과 더불어 연안 코스 운항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유일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 사업의 운영 활성화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올해 4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9회 운항(고래탐사 8회, 디너크루즈 1회) 하고 있다.
고래탐사 프로그램(3시간)은 화,수,목,토,일요일(오후 2시~5시), 금요일(오후 1시~4시), 토,일요일(오전10시 오후1시, 2시~5시)에 각각 운항하고, 디너크루즈(2시간)는 매주 금요일(오후 7시~9시) 1회 운항한다.
승선요금은 고래탐사(3시간) 기준 대인(13세 이상)은 2만원(20명 이상 단체 예약시 1만5천원), 소인(36개월 초과~12세)은 1만원(단체 7천원),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이다.
다만,고래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는 고래박물관,고래문화마을, 울산함 중 한 곳에 대한 무료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 40% 할인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