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새울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 발족
울주군, 새울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 발족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4.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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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조사단 구성ㆍ운영 방안 논의 예정
울주군은 1일 군청 이화홀에서 새울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가칭) 새울 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울산시민신문] 원전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민간 차원의 조사단을 구성 운영하기 위한 준비위원회가 정식 발족됐다. 

울주군은 1일 군청 이화홀에서 새울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가칭) 새울 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그동안 신고리 4호기 조건부 운영허가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원전 철판ㆍ콘크리트 공극 발생, 한빛원전 민관합동 조사 결과 등 원전안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 등으로 원전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발로가 돼 민간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새울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면 향후 민간조사단 구성ㆍ운영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호 군수는 "그동안 원전 안전 조사 결과나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줄지 않는 것은 원자력 사업자가 믿음을 주지 못했고, 소통의 부재가 컸다고 할 수 있다"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요구는 원전 주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바람이며,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지역과 행정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최진태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군의원 및 주민대표로 위원을 구성했으며, 향후 민간조사단 설치 및 구성ㆍ운영에 관한 내규(안)을 4월 중으로 확정하고, 5월 중으로 민간조사단(위원 및 전문가)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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