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스탬프 투어' 기념품 몽돌비누 인기
울산 북구 '스탬프 투어' 기념품 몽돌비누 인기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4.0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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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8곳 중 3곳 스탬프를 찍고 몽돌비누 수령
몽돌비누 셋트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가 스탬프 투어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추가 지급하는 몽돌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북구는 지난달부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당사해양낚시공원, 강동몽돌해변 등 지역의 8개 관광지를 찾아 스탬프를 찍는 '숨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관광지 8곳 중 3곳의 스탬프를 찍으면 돌미역 또는 몽돌을 소재로 한 방향제를 기념품으로 지급해 왔다. 지난달 말 부터는 몽돌비누를 추가로 제작해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몽돌 모양에 다양한 빛깔과 향을 가미한 천연비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북구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지역의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는 스탬프 투어함이 비치된 관광지를 찾아 자유롭게 관광 후 투어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3곳 이상 스탬프를 찍은 경우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평일에는 북구청 관광해양개발과에서, 야간과 주말에는 북구청 당직실에서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8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을 경우 완주인증 도장도 받을 수 있다.

1인 1매에 한해 기념품을 지급할 수 있지만, 가족과 친구 등 동반자에 대해서는 동반자의 투어지와 투어 장소별 인증샷을 함께 제출하면 모두 지급한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북구 관계자는 "새로운 기념품 제작, 관광지 환경정비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북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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