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카(VUCA) 시대에 살아남는 성공전략은?
뷰카(VUCA) 시대에 살아남는 성공전략은?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4.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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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제19기 UCA 6강 개최
울산상공회의소가 10일 오후 7시 상의 6층에서 개최한 제19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6강 강사로 나선 정필영 IMI변화경영연구소 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과 싸웠다면 올해는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가 리스크와 싸우게 될 것이므로 CEO는 최근의 변화를 파악하고 조직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어떤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내용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10일 오후 7시 상의 6층에서 개최한 제19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6강 강사로 나선 정필영 IMI변화경영연구소 원장의 '뷰카의시대, 성공기업의 조건'이란 강의에서 제시됐다.

김 원장은 "뷰카(VUCA)는 Volatility(변동성), Uncertainty(불확실성), Complexity(복잡성), Ambiguity(모호성)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불확실하고 모호한 경영환경을 뜻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으면서 그 파급효과는 산업, 기술,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로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었고,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뷰카(VUCA)의 시대에는 기술의 융·복합이 굉장한 속도로 전개되면서 국가 간의 경계와 산업 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다른 업종으로부터 경쟁자가 나타나며, 1인 제조업 시대가 활성화되고 3D프린터로 나만의 맞춤 자동차 생산이 가능한 시대이다."며 "변화의 전조 증상을 얼마나 빨리 정확히 인지하고 혁신을 만들어 내느냐가 기업의 핵심역량이자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김원장은 "정확한 의사결정보다 적시에 의사를 결정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신기술보다 조직 내의 기술과 서비스에 외부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새롭게 재구성하는 하이패키징을 추구하는 등 변화의 중심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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