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CEO 육성사업 10기 출범식
울산시, 청년CEO 육성사업 10기 출범식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4.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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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971명 창업·482명 고용창출 성과
울산시는 12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청년시이오(CEO) 육성사업 10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12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청년시이오(CEO) 육성사업 10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병기 경제 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장,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 등과 예비 청년시이오(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청년시이오(CEO) 육성사업에 선발된 예비청년시이오(CEO)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청년창업 성공기원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연극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창업지원 10년사' 경과보고 영상상영, 10기 예비청년시이오(CEO) 대표의 선서 및 출범선포, 창업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발된 예비창업팀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초기 창업과정에 필요한 창업교육 및 상담(컨설팅), 사무공간제공,  사례탐방 등의 지원 이외에도 창업자별 전담관리인(매니저)이 배정돼 1대1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창업정보제공 및 후속사업 연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전수받는 '개방형 혁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이나 지식서비스 융합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트랙별로 차등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및 인프라 확산을 위해 문화‧예술산업분야 아이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창업자에게는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톡톡스트리트, 톡톡팩토리 등 다음 단계 육성(인큐베이팅) 사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안내받는다.

한편, '청년시이오(CEO)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 청년실업극복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창출 및 도전의식 함양과 창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시작한 이후 올해로 10기째를 맞이한다.

제조업 위주의 지역산업구조 특성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창업분야에 10여 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9기까지 총 1380명에게 창업을 지원하고 971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482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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