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농협은 16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 및 농업인들을 위해 울산농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피해복구 지원금 1000만원을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농협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와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해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피해 현항 파악 및 생필품 지원, △봄 영농철 재파종을 위한 비닐, 농기구(호미,낫,삽 등), 종자·육묘상장, 상토, 비료 등 무상지원, △재해지역 수의사(44명) 긴급파견을 통한 가축진료(화상, 연기흡입 등),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1000억원 지원, △각 지역본부에서 성금 전달 등 범 농협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지역을 떠나 농협 간의 상생을 실천해준 울산농협 임직원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 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 낸 강원도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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