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서명운동 4만 명 돌파
울산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서명운동 4만 명 돌파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4.1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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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목표인원 상향 서명운동 이어가
울산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주민들이 추진중인 (가칭)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서명운동 참여자가 4만 여 명을 넘어섰다.

16일 '(가칭)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회'와 북구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운동에는 1만1천747명이, 오프라인 서명운동에는 2만9210명, 4만957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한 4만명을 조기에 달성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8일 만에 목표인원을 넘어섰다.

북구 관계자는 "조기 목표인원 달성으로 광역전철 송정역 연장운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북구 주민과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북구청에서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하는 광역전철 전동차 운행을 새로 건립하게 될 송정역까지 연장해 달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과 함께 광역전철 연장운행 범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당초 5월 말까지 북구 인구 20만 여 명의 약 20%인 4만 여 명을 서명 목표 인원으로 잡고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다.

추진위와 북구는 목표인원을 상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주민 의견을 담은 서명지를 전달하고,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강력하게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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