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은 도서관 현실적인 지원 필요"
"울산 작은 도서관 현실적인 지원 필요"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4.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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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권 울산시의원, 작은도서관 활성화 간담회
울산시의회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18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실질적인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18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미 시의원, 하현숙 울산 작은도서관협회 초대회장과 회원들,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서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현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하현숙 협회장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작은도서관은 울산에 17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며 "그 중 128개가 사립, 나머지가 47개소가 공립인데 사립이나 공립이나 지원이 거의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미 의원은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해 시에 조례도 제정돼 있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작은도서관 측에서 요청하는 상호대차 서비스 등 관계부서와 협조를 통해서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공공도서관과의 공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권 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못하는 풀뿌리 역할을 대신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울산시에 작은도서관과 관계된 전담 조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 전반의 책 읽는 분위기가 지역 문화 발전과 부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담 조직 설치나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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