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시재생 우수성 UCC로 '입증'
울산 중구, 도시재생 우수성 UCC로 '입증'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4.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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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산업박람회 UCC 공모전 '대상'…주민참여 우수성 인정
중구청은 지난 20일 인천항 제8부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도시재생 UCC영상제작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민신문] 도시재생사업의 선진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중구청이 지난 2016년부터 해온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UCC영상으로 제작해 또 한 번 그 성과를 입증 받았다.

중구청은 지난 20일 인천항 제8부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도시재생 UCC영상제작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와 인천광역시 등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국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와 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와 시민 등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 중구청을 비롯해 전국의 13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21곳, 민간기업 31곳 등이 참여해 6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각 기관이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구청은 울산시와 나머지 4개 구·군과 함께 울산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중구청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진행했던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와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군계일학, 학성'이라는 제목의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조사하고 만들어낸 도시재생대학 결과자료 책자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식지, 리플렛 등을 통해 다른 지자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구청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의 홍보와 성과를 알리고자 추진된 '도시재생 UCC영상제작 공모전'에 '중앙동의 꿈'이라는 주제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과 주민참여주도형 사업을 제작·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영상은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 김대성 담당자와 청년서포터즈 4명이 지난 3월 한 달간 제작한 것으로, 실제 중앙동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주민,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 등이 함께 출연했다.

청년서포터즈 배지선(23·여) 양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영상에서는 똑딱길, 고복수길 등 중앙동 지역 골목길에서 추진됐던 환경개선사업과 청년창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구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과 협력해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는지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에 준비를 잘해 울산 중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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