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자체 최초 가상현실 재난 대응 통합훈련
울산 남구, 지자체 최초 가상현실 재난 대응 통합훈련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4.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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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다중밀집이용시설 붕괴 사고 대비
지난 26일 남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 및 각 분야 담당자 등 20여 명과 함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최근 사회재난 발생이 점차 복합적인 양상을 띰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남구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 남구는 지난 26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과 및 각 분야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최초로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삼산동 소재 대형백화점 붕괴사고 등 2가지 유형의 재난 대비 훈련을 진행해 시스템을 이용한 훈련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확인했다.

남구는 이날 확인한 개선점을 토대로 더 치밀하고 계획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현재 개발 중인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상 가상현실을 이용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자가 복잡한 재난 상황 속에서 함께 협력해 적기에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미래형 재난훈련 모델이며, 시간과 장소가 제약이 없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행정안전부에서 개발 중인 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상훈련에 선도적으로 활용해봄으로써 프로그램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고 지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응 훈련 실시함으로써 안전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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