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예술교육 수요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 필요"
"학생들 예술교육 수요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 필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5.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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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 워크숍
교육부 주최하고 울산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동 워크숍' 에서 노옥희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전국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울산에서 교육청별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부 주최하고 울산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동 워크숍' 이 전국 교육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3일 울산현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예술교육에 대한 교육장의 리더십 제고와 공교육 중심의 예술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교육장, 교수,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교육부의 학교예술교육 정책 안내와 정책 토론이 있었다.

초·중등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부-교육청-학교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 학생들의 예술교육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강을 맡은 한국전자통신 이정원 선임연구원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도모하고, 학생들도 과학과 예술을 함께 즐길 줄 알며 내면이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융합 예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의 학교예술교육정책 안내와 지역연계 예술교육 활성화 사례, 예술드림거점학교 및 학교예술교육 우수 사례를 발표를 통해 예술교육 모델을 한자리에서 공유·확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현대예술관 관람 및 울산 대왕암 공원 생태 체험 등 울산 지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울산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학생들이 지식전달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민주시민의식이 길러지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것이다"며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향후 학교와 교육청 그리고 교육부가 서로 협력해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예술교육과정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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