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통합관제센터, 안전치안 유지에 '큰역할'
남구 통합관제센터, 안전치안 유지에 '큰역할'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5.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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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여성 납치 피해자 구조 등 2014년 8월 이후 현행범 검거 등 171건
남부경찰서기 지난해 6월 8일 야간 차량털이 미수범을 현행범 검거할 수 있도록 신고한 남구청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안전 남구 구현을 위한 치안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새벽 2시경 남구 옥동 대공원 인근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여성을 발견한 남구청 관제요원이 피해여성을 태운 채 현장을 빠져나가는 차량번호를 확인한 후 옥동지구대에 신고했다.

이에 해당 지구대의 끈질긴 회유와 접선 끝에 피의남성을 검거하고 감금돼 있던 피해여성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울산 남부경찰서장은 데이트 폭력 피의자 검거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3일 관제요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2014년 8월 1일 이후 현재까지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살펴보면 5대 강력범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의 현행범 검거 도움 26건을 비롯해 경범죄, 청소년 비위, 수배차량, 주취자 인계 등 도움 145건을 포함해 전체 171건에 달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올 상반기에 방범용 CCTV 174대 추가 설치하고 방범 비상벨도 400대를 고도화하여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구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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