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재난관리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울산 남구, 재난관리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5.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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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평가, 해피그늘막설치 등에 높은 점수
지난해 8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대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2018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남구는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올해 평가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해 개인역량, 재난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총 4개 분야 4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폭염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에서 HAPPY 그늘막 설치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 생활용품 지원 등에 만점을 받았다.

또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점검의 날 추진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자원 활용 및 협조체계를 평가하는 '네트워크 역량분야'에서 10개 지표 모두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기도 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 되고 있다.

남구는 본 평가이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역안전도진단'에서 가장 안전한 등급인 1등급에 선정돼 울산 5개 구·군중 1위 ·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작년 말 ‘2018년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울산대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특히 안전한 도시로써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남구가 재난 대응분야에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주민이 먼저인 따뜻하고 안전한 행복 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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