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일자리센터 개소 취업ㆍ창업 활성화 박차
울산남구, 일자리센터 개소 취업ㆍ창업 활성화 박차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5.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아이디어 공간 마련
울산 채용박람회<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10일 지역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종합센터를 개소해 취업과 창업시장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규 남구청장과 시·구의원, 일자리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다짐했다.

일자리종합센터는 삼산로169번길 44(달동, 한전 맞은편)에 지상 4층, 연면적 1234㎡의 규모로 마련됐다.

남구는 센터에 5명의 취업 및 창업 전문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하고 취업알선, 창업 인큐베이팅 등 일자리지원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컨트롤타워로써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 분야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 ▲구인·구직만남의 날 개최 ▲취업알선·직업상담·맞춤형 잡매칭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분야에는 ▲취·창업 아카데미 운영 ▲창업 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운영 ▲교육장·스튜디오·세미나실 대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일자리종합센터의 시설로 1층에는 하역장 및 포장실과 코워킹 스페이스, 2층에는 물류창고 17실, 저온창고 2실, 프린팅룸, 세미나실 등을 구성하고, 3층에는 인큐베이팅룸 8실과 회의실, 스터디룸 등을 마련, 4층에는 교육장, 스튜디오 2실과 방송(녹음)실 및 상담실, 사무공간을 배치해 입주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4월 기준 센터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입주기업은 13개소로 AI기반의 사고진단 배전시스템 개발, 3D프린터를 활용한 프라모델 제작 등 톡톡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3일과 29일에 '취업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14일까지 2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날 첫 운영된 '창업 아카데미 1기'에는 창업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취업·창업 아카데미에 대한 문의는 일자리종합센터(226-3181)로 전화하면 된다.

김진규 구청장은 "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일자리종합센터 운영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일자리종합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취업과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