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울산형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5.1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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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모델로 20억 투입 2020년 시행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주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울산형 소규모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요건인 쇠퇴도 요건(인구 20% 이상 감소, 사업체수 5% 이상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 차지하는 비율 50% 이상인 지역) 2개 이상 만족하거나, 1개 이상 만족하더라도 재생사업이 시급한 지역이다.

사업 내용은 △소규모 숙원사업 및 생활밀착형 사업(빈집정비, 골목 주차면 확보, 공동체 활동 거점 조성 등)과 △주민소식지 발간 등 공동체 형성사업(안전지도 만들기, 마을 공동체 행사 운영) 등이다.

사업비는 사업별 5000만 원에서 4억 원 정도로 연간 20억 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은 주민조직(주민협의체, 상인회등), 읍면동 지역회의 등이 구ㆍ군 예산부서나 시 예산담당관실에 오는 6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사업이 접수되면 부서검토 및 주민참여예산 심의 등을 거쳐 20억 원 범위 내에서 사업을 선정,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하고 구․군에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을 시작되는 이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소외된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향후 추진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의 기반이 구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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