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17일 울산발전연구원 오정택 원장을 만나, 울발연의 주요 연구 성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울산의 경제 상황과 미래비전에 대해 논의 했다.

강 의원은 "조선산업 위기 등 기존주력 산업침체와 저출산 고령화로 울산의 일자리가 줄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올해초 타결된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 울산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에 대기업들을 끌어들이고 부유식해상풍력, 수소산업 등과 연계된 울산형일자리를 기획해 울산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울발연에서 맡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용역에 울산형일자리 및 다양한 일자리대책을 포함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강 의원은 "“울산의 위기 극복을 위해 울발연이 좋은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울산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