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연수' 성료
울산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연수' 성료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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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 초청…'유아기 예술교육의 마중물' 과정
(재)울산문화재단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 23일과 24일 이틀간 '2019 유아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은 울프트랩 해외연수

[울산시민신문] (재)울산문화재단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 23일과 24일 이틀간 '2019 유아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경상권에서 활동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예술강사, 유아교사, 기획자, 예비인력 등) 25명이 참가했다.

미국 울프트랩 부대표 아쿠아-코야테-테이트, 무용 분야 수석 예술강사 테레네 테리-토드, 통합예술 분야 수석 예술강사 크리스티나 파렐은 '유아기 예술교육이 마중물(Early Arts Learning Institute)' 과정으로 통합적 예술교육의 구성과 적용법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3일에는 음악, 연극 및 춤의 요소와 예술 통합교육을 위한 구성 요소의 응용을 탐구하고, 예술 분야에서 소통 방법, 사회적 관계, 자연의 발견 등이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에 끼치는 영향력을 경험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24일에는 예술 통합 학습과 아동 문학을 연결하여 교과과정 내 적용하고, 적극적인 학습 경험을 개발 및 공유해 유아기의 예술적 경험을 이끄는 그룹활동을 진행했다.

(재)울산문화재단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 23일과 24일 이틀간 '2019 유아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사진은 울프트랩 해외연수

'울프트랩(Wolf Trap Foundation for the Performing Arts)'은 미국 내 공연예술을 위한 재단으로 예술을 통한 영유아기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내부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영유아기의 통합적 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학교모델, 교사육성, 연구 등을 진행중이다.

연수 참여자는 "울산지역 내에서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추진해서 접근성이 있어 좋았으며, 공연예술 분야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학습법을 배우고, 해외의 우수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전수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관계자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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