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미래형 창의체험공간 4곳 설립
울산시교육청, 미래형 창의체험공간 4곳 설립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5.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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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울산의 인재를 키우는 백년기관'으로서 역할 하도록 최선"
노옥희 교육감은 29일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미래교육센터, 울산수학문화관, 꿈자람놀이터,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 등 4개 교육기관 설립을 밝히고 목적을 설명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체험공간으로 활용될 교육기관 4곳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미래교육센터, 울산수학문화관, 꿈자람놀이터,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 등 4개 교육기관 설립을 밝히고 목적을 설명했다. 

설립되는 교육기관 4곳은 모두 폐교부지나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이 공통 특징이다.

울산미래교육센터는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옛 강동초 부지에 5층 규모로 신축된다.

학생 핵심역량 함양과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방향을 지원하기 위해 체험·전시·연구 지원 시설로 사용되며 오는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노 교육감은 "미래교육센터는 현재 전국에 사례가 없어 설립 방식, 공간구성, 운영프로그램 등을
전문가 연구 용역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사업비 57억4000만원을 들여 약수초 별관에 4층 규모로 총 18실이 조성되며, 오는 2021년 3월 14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체험과 놀이과정을 통해 수학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옛 길천초에 조성된 꿈자람놀이터도 87억원을 투입해 신체놀이 활동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연간 1만여명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궁근정초 부지에 마련된 다담은 갤러리는 마을교육공통체 거점센터로 재탄생한다. 총 20억원을 들여 지역 마을교육력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4개 기관이 울산의 미래형 창의체험공간을 위해 지역사회, 지자체,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울산의 인재를 키우는 백년기관’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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