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묵념
현충일 묵념
  • 이시향
  • 승인 2019.05.3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6일 오전 10시

애애앵~~

사이렌이 울린다

빨래 널던 엄마

책 보던 형

아빠도 벌떡 일어나

묵념한다

창밖

길 가던 사람들

놀이터 느티나무와

그 위 뭉게구름도

딱,

멈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