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시민의 염원과 희망 짓밟았다"
"현대중공업, 울산시민의 염원과 희망 짓밟았다"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5.31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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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잘못된 결정 되돌리는 결단과 결기를 보여야"
울산시의회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는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 결과는 끝내 울산과 시민들의 시민의 염원과 희망을 무참히 짓밟았고 현대중공업은 울산을 버렸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논평을 통해 "오늘(31일)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단호하게 밝히며, 마지막으로 한번 더 호소한다.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는 결단과 결기를 보여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은 물론 나라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서울공화국을 심화시키는 이번 결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현대중공업은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울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 승인의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는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시의회는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조선업 및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울산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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