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다례원 6학년 학생 149명 대상
[울산시민신문] 울산 옥동초등학교는 지난 5일 학생들의 인성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인 청미다례원과 함께 6학년 1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례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차 우리기, 차 마시기, 차 대접하기 등의 전통적 요소와 내 마음 알아차리기, 공감해 상대방의 마음 알아차리기, 배려의 대화, 창의적 명상 등 요즘 세대가 배워 익히는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이준서 학생은 "다례 체험이라 해서 지루하기만 한 옛것을 배우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맛이 나는 차와 맛있는 다식 등의 먹거리와 우리 눈높이에 맞는 쉬운 방법들로 인해 새로운 것을 배워간다는 흥미와 즐거움이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이번 경험과 문화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진수 교장은 "옛날의 문화나 오늘날의 문화는 옳고 그름,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각각의 좋은 것을 요즘 아이들에게 맞게 바꾸고 발전시켜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인성교육의 방향이다. 다례를 통한 옛 감성을 접목, 우리 학생들이 인성향기 가득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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