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지원
울산 중구,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지원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6.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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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쿠폰 지원시스템 3년 무상 지원 협약 체결
중구는 11일 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 지역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 제작 및 운영업체인 ㈜온굿플레이스와 '소셜 빅데이터 솔루션 보급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지역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11일 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 지역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 제작 및 운영업체인 ㈜온굿플레이스와 '소셜 빅데이터 솔루션 보급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김현규 ㈜온굿플레이스 대표이사, 김성수 사업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굿플레이스는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지능형 쿠폰 지원시스템을 신청할 경우 3년간 무상으로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능형 쿠폰 시스템은 소상공인이 ㈜온굿플레이스에 고객의 전화번호와 할인 내역 등을 제공하면, ㈜온굿플레이스가 무료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지원시스템을 유료로 이용할 경우에는 연간 30만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된다.

또 가입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용자들의 리뷰 빅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중구는 유관기관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스템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의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신청은 음식점 등을 비롯해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박태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쇼핑 정보를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중구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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