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법 원외재판부 유치위, '서명부' 전달
울산, 고법 원외재판부 유치위, '서명부' 전달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6.17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만여 명 참여 유치청원서 및 서명부 대법원 제출
울산지방법원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울산시 원외재판부 유치위원회'(위원장 신면주)가 17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울산유치 시민 서명부'를 송철호 울산시장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치위원회는 지난 11월 유치위원회 출범 후 올해 3월 대법원에 '유치건의서'를 제출하고 이어 3월부터 5월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이 결과 목표인원 10만 명을 훨씬 넘은 16만 명(16만 1509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면주 유치위원장은 "원외재판부 울산 유치를 위해 위원회는 물론 각계각층 기관, 단체에서 합심하여 힘써 나갈 것이며, 하루빨리 편리하고 신속한 사법 서비스를 제공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민들의 법률 서비스를 향상하고 부산까지 가야하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7월에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울산 설치 근거 마련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울산유치 토론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에는 유치청원서와 서명서를 대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