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동강의료재단과 일자리창출 협약
울산 중구, 동강의료재단과 일자리창출 협약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6.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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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등 2개 병원 인력수급 시 중구민 우선 채용 약속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은 18일 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민신문] [일자리창출을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인 울산 중구가 지역 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과 손을 잡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은 18일 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중구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황병훈 중구보건소장 등 중구 관계자와 동강의료재단의 박원희 이사장, 대외협력팀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강의료재단이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동강의료재단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일자리정책에 반영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중구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알선한다.

또 채용행사 지원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채용 전담 관리를 통해 지속·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지원하게 된다.

의료법인인 동강의료재단은 인력이 필요할 때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에 요구 인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중구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분야와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한다.

동강의료재단은 1981년 중구 태화동에 종합병원 동강병원을 개원한 뒤 현재 569병상과 규모로 운영 중이며, 지난 2016년에는 중구 남외동에 종합병원인 동천동강병원을 개원해 251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개 병원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인력기준 강화에 따른 의료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 향후에도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강의료재단 박원희 이사장은 "보건의료분야는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욕구가 높은 분야로 활발한 연구 개발로 인해 일자리 창출 요인이 높은 분야"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제공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구청장은 "민간의 애로사항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일자리 센터를 통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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