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은 18일 오후,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9년 제5차 임시회를 열고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 주최, 제주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ㆍ도의회의장 16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문 채택 건의안 △국세 대비 지방세 비중 법정 명문화 및 매칭 지방세의 배분비율 조정 건의안 △지방의회 공청회, 토론회 관련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촉구 건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 행사는 국제사회 및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환경·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회 조성 추진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세영 의장은 "이번에 의결된 건의안이 적극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함은 물론 지방의회의 자율성 강화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