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바라보며
스며들듯 아름다움에
젖어드는 그대는
아직은 기억할
추억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둠이 내려도 그 자리
망부석으로 서서
떠오르는 별 하나 둘
바라보는 당신은
다시 한번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껴안아줄 마음 하나 없어
스치는 바람에 온몸
으스러지게 외로워도
애써 고독한 척
인정할 수 없는 나이
부여잡는 나는 중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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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바라보며
스며들듯 아름다움에
젖어드는 그대는
아직은 기억할
추억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둠이 내려도 그 자리
망부석으로 서서
떠오르는 별 하나 둘
바라보는 당신은
다시 한번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껴안아줄 마음 하나 없어
스치는 바람에 온몸
으스러지게 외로워도
애써 고독한 척
인정할 수 없는 나이
부여잡는 나는 중년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