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한국동서발전, 예술나눔 업무협약
울산문화재단-한국동서발전, 예술나눔 업무협약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6.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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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게 방문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등
(재)울산문화재단은 24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예술로 나눔'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시민신문] (재)울산문화재단과 한국동서발전(주)이 문화예술단체 창작활동 지원 및 문화격차 해소에 나선다.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는 24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예술로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로 나눔' 지원사업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방문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1700만원을 후원하고, 재단은 메세나 기획형 지원사업과 연계, 1대1 매칭금을 더해 총 34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그 중 운영비를 제외한 3000만원은 공연 분야(음악, 무용, 전통, 연극, 다원 등) 10개 단체를 선정하여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한국동서발전이 후원하는 사회공헌결연시설을 대상으로 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동서발전은 이외에도 예술단체와의 메세나 결연을 통해 3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수일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더 많은 예술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예술로 나눔 사업>을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더 많은 기업들이 재단의 메세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문화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문화재단은 예술단체-기업체 간 결연으로 기부확정된 사업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100% 추가 매칭하는 '일반형 메세나 지원'과 재단이 직접 후원기업과 협약을 맺고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기획형 메세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메세나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공연단체는 울산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052-259-791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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