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 '천연잔디' 전면 교체
울산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 '천연잔디' 전면 교체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6.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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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7월부터 11월까지 교체 작업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설공단은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 그라운드 천연잔디를 7월부터 11월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경기를 위해 2001 개장한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사는 기존 잔디 및 육성층 토사까지 교체해 수준 높은 축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조성 당시 심어진 잔디종 perennial ryegrass의 품질 저하와 오래된 육성층 토양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 비교적 한국 기후에 적합한 잔디종인 Kentucky bluegrass로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아울러 노후 스프링클러 시스템 교체 공사도 병행 할 예정이다.

한편,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을 홈그라운드로 쓰고 있는 현대호랑이프로축구팀은 2020년 3월 문수월드컵경기장이 재개장 할 때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잔여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공단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선수들과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며, 지역 체육시설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관리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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