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청장 군수협의회, "울산미래 위해 뛰겠다"
울산 구청장 군수협의회, "울산미래 위해 뛰겠다"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7.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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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차 기자회견, 기초단체장 권한 확대도 요구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정천석 동구청장)는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으로 취임 1주년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울산시와 함께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5개 구청장 군수협의회(회장 정천석 동구청장)는 1일 오후 시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개발을 위해 기초단체장의 권한을 과감하게 확대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을 시작으로, 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의 순서로 기자회견문을 차례로 읽었다.

민선 7기 2년차의 첫날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3년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5개 구청장 군수들은 "울산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외곽순환도로 및 농소~외동 간 도로개설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1조 4천억원 규모의 국가 지원사업을 따냈다.고 밝혔다.

또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수소경제 구축,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조성, 원전해체산업 육성,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등 미래로 가는 7개의 성장다리(7 BRIDGE)를 구체화하는 등 원대한 로드맵과 청사진을 내놓았다"며 "이에 5개 구군이 함께 발을 맞추고 지역의 균형개발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합심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지방세제 개편과 개별규제 해제 등 지역개발을 위한 기초단체장의 권한을 과감하게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방소비세율 인상으로 확충되는 재원이 실질적으로 기초자치단체에 지원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줄 것과 구군에 필요한 사업 추진시 도시관리계획 반영 등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천석 동구청장 등 5개 구청장 군수들은 "지난 1년 동안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새로운 길을 걸었다. 앞으로 3년 동안,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광역도심 교통체계 개선 등,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5개 구군은 울산시와 함께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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